la의 날씨는 전혀문제될것없었다. la의 날씨는 전혀 문제될것 없었다.. 이제 막 겨울의 초입에 들어서던 한국과는 달리 la의 날씨는 전혀 문제될 게 없었지만.. 하지만! 숨을 쉴 때마다 거리 곳곳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해두고 싶을 정도의 불쾌한 공기가 코 속으로 들 어 오는것이었다.. 네가 처음 한국에 내렸을 때의 그것과는 사뭇 다른, 건조하고 밋밋한 기분 ..... 삼 학년을 앞두고 있는 그겨울, 오늘은 이십오일, 내일은 이십사일 ... 내나이가 이제나의 오빠처럼 두자리가 된다는 생각에 하루에도 몇번씩 날짜를 손꼽아 있던 그쯤 , 네가 전학을 왔다. 저 멀리 미국에서 왔다는 선생님의 다정한 목소리에도 나는 그저 그 다음해를 손꼽아 있었으리라.. 한국에 오니까... 음 참 상쾌.. 쾌.. 쾌... .상쾌해요.!!! 어렵사리 한 문장을 만들.. 더보기 이전 1 ··· 125 126 127 128 129 130 131 ··· 1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