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썸네일형 리스트형 군대 이야기 경례! 충성! 정훈 본인은 후에 저런 일고 고심하지 않길 바라며 계속 임무대로 앞으로만 걸어 나갈 뿐이 었다. 그렇게 행군의 대열은 앞을 향해서만 전진하고 있었고, 어느새 휴식지인 언덕에 도착해 모두 쉬는시간을 가졌다. 그 언덕은 바깥의 도심이 훤히 보여서 훈련병들에겐 최적의 명소였다. 정훈은 야경을바라보며 잠시 감상에 젖었다. 너무나도 대조되는 두 그림 바깥의 네온사인들은 화하게 빛나고 있었지만이 안은 어두웠다. 그것은 비단 등화관제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바깥에 무엇인가를 모두 놓아버리고 온 그것이 사람이었건, 꿈이었건활발하고 패기 넘쳐야 할 시기에 중요한 것을 빼앗겨 버린 젋음 때문에 그들이 빛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그렇게 그들은 군대라는 조직에 의해 세상에 적응해가는 법을 하나 둘씩 더 배워나가고 있.. 더보기 이전 1 2 3 4 5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