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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20대 두남녀의 철없는사랑과 이별










20대 두남녀의 철없는 사랑과 이별 














옥상위로 누군가가 올라왔다. 용득이었다. 용득은 심상치 않은

 정훈의 표정을 보고 정훈의 옆에 다가가 앉으며 물었다.


와그리 표정이 어둡노 뭔일 있나?

아닙니다.. 별일 없습니다.. 

.

구라치지 말고 희야한테 다 얘기 해라 척하면 척이다. 희야가 짬밥이 몇갠데

 이제 다다음 이면 제대다 임마 빨리 얘기 해봐 희야가

다들어줄게 정훈은 그의재촉에 어렵게 입을 열었다.

사실 요즘 여자친구가 좀 이상합니다. 전화도 별로 받기 싫어하는것 

같고 편지도 안온지 꽤 됐습니다. 군대 오기전엔 서로 엄청 좋아하고

추억고 많이 만들었었는데.. 그래서 더 힘듭니다... 진짜.. 이럴때 어떻게 해야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맞나.. 하 임마 이거 고민이 크겠구만. 


뭐든지 다 해결해주곘다는 식으로 얘기하던 용득도 순간 어찌할 바를 몰랐다 자신도 그 고통을 겪어본 적이 있기 때문에 얼마나 힘든지

잘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단순히 젋은 20대 남녀의 철없는 연애사로 볼수도 있지만 겪는 당사장들의 입장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20년간을

서로 다른 세상에서 각자의 개성을 갖고 살아오다가 호감이란 싹을 틔우고 그달리 자라왔던 두 세계의 맞닿음 그 맞닿음이 점점 사랑이란

화학반응을 일으키며 추억이란 시간을 만들어 나가 는 과정 그 과정에 갑자기 군대라는불청객이 끼어들어 버린다. 그리고 어느덧 남자는

입대를 하게되고 서로 자신은 절대로 변하지 않겠다며 다짐하지만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 라는 말이 괜히 생긴것은 아닌지

그들은 어쩔수 없이 변화라는 놈과 마주 하게된다.. 현실이란 벽에 부딪히게 되는 것이다. 여자는 항상 기대고 의지해왔던 자신만의 세계를

한순간에 잃어 버리면서 방황하게 되고 울고 지침을 반복하면서 기다리겠다 다짐하기를 수백 번 그러나 대부분 한게에 도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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